▲ 영화 '반도'.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개봉 첫 주말 180만명을 돌파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레드피터)는 지난 17~19일 주말 3일간 122만5536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닷새간 '반도'를 관람한 관객은 180만4053명에 이른다. 이같은 추세라면 '반도'는 곧 200만 관객을 넘어 손익분기점 돌파를 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반도'는 '부산헹'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이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김민재 구교환 권해효 등이 출연했으며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반도'는 한국뿐 아니라 동시기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일부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 질주를 이어가는 중.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기생충'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살아있다'는 같은 기간 2만345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5만682다. 이밖에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2만1078으로 3위에 오르며 누적관객 13만9089명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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