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권민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전 AOA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분또(갑자기 분위기 로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권을 구매한 뒤 수동으로 번호를 고르고 있는 권민아 모습이 담겼고,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사뭇 진지해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 출처ㅣ권민아 SNS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차례에 걸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지민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에 "내가 부족한 리더였다"고 사과했고,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 관계자, 가족, 지인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권민아는 복권을 구매하는 밝은 일상을 공개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아도 인생 한방을 노리는 것이냐며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5월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