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올 연말 결혼을 앞둔 배우 이영아가 임신했다.

이영아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영아가 지난 3월 세 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혼식을 올해 연말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영아 측은 지난 5월에도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이영아는 당초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결혼 날짜를 잡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영아의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에서 이영아에게 큰 축복이 찾아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영아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다. 이후 '황금사과', '일지매', '제빵왕 김탁구', '대왕의 꿈', '실업급여 로맨스', '달려라 장미', '뱀파이어 검사', '처용2', '끝까지 사랑'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이영아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펀치이엔티입니다. 금일 이슈된 배우 이영아씨와 관련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배우 이영아씨가 지난 3월 세 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혼식을 올해 연말로 연기되었습니다.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에서 이영아 씨에게 큰 축복이 찾아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이영아씨에게 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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