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혁과 예비신부. 제공| JTBC '뭉쳐야 찬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12월 결혼하는 양준혁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쑥스럽지만 늦장가 간다"고 결혼을 알리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은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정형돈은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그동안 양준혁의 경기력이 엉망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경기력이 확 올라갔다. 부모님의 허락이 드디어 떨어졌다"고 했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양준혁이 여자친구와 '뭉쳐야 찬다' 촬영장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 속에서 양준혁은 예비신부를 멤버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우리 색시"라고 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예비신부를 소개한느 양준혁과 "양준혁에게 이런 일이 오다니"라고 축하하는 '뭉쳐야 찬다'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다"고 결혼을 앞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삼성 라이온즈 팬으로 시작해 그와 친한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인디밴드 보컬 등 음악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양준혁과는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연하 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양준혁의 결혼 소감이다. 

쑥스럽지만 늦장가 갑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환상의 팀플레이, 그리고 전력질주는 계속 뛰어보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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