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이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옥주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흡연 연기를 어려워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옥주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타하리' 재연공연 때 초조하게 담배에 불 붙이고 한두 번 피우고는 넘버로 이어지는 씬이 있었다. 진짜 담배 아닌 비타민 초. 나 그때는 어떻게 잡았었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동료 배우들에게 흡연 연기 코칭을 받고 있는 옥주현 모습이 담겼고, 그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비타민 초를 끼운채 어색해하고 있다.

▲ 출처ㅣ옥주현 SNS

이에 대해 옥주현은 "찍힌 거 보니까 새끼손가락이 너무 튀는 것만은 알겠다. 흡연 연기 어렵네"라고 덧붙였고, 누리꾼들은 비타민 초로 흡연 연기를 한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원조 요정 옥주현의 어색한 포즈를 흐뭇해했다.

옥주현은 1998년 핑클로 데뷔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안나 카레니나'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에서도 인정받았으며, 오는 30일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주인공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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