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가 니코 코바치(49) 감독을 선임하기 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에게 접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은 포체티노가 AS모나코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모나코는 지난해 12월 부임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을 과감히 해고하고 다음 시즌부터 팀을 지휘할 감독을 찾고 있었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포체티노를 고용했던 폴 미첼 스포츠 디렉터가 AS 모나코로 옮기면서 포체티노에게 접촉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포체티노 감독이 벤피카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한 포르투갈 일간지 데일리레코드는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팀을 맡기 위해 벤피카를 거절했고 우승 기회가 가장 높은 구단을 희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나코는 20일 코바치 감독과 3+1 계약을 발표했다. 코바치 감독은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으로 이끌었다.

모나코는 2018-19시즌 17위, 2019-20시즌 9위에 그쳐 다음 시즌 재도약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