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벤투스로 갈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대리인을 만났다. 그들은 포체티노 감독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대체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아직까지 휴식을 이어가고 있다. 경질 후 6개월 동안 다른 팀을 맡지 못한다는 조항도 있었지만 이제 기간이 지내며 보상금에서도 자유로워졌다.

이에 다양한 구단들이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이 매체는 사리 감독의 교체를 원하는 유벤투스가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 측도 이탈리아에서 펼치는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리 감독은 인터뷰에서 “경질이 두렵다면 감독을 절대 할 수 없다. 경질을 두려워해선 안 되고, 두려워하지도 말아야 한다. 미래는 내일이다. 다음 1년을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며 불안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AS모나코를 거절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유벤투스의 제안을 어떻게 반응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