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와 이소라(왼쪽부터). 출처ㅣ엄정화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엄정화와 모델 이소라의 두터운 우정이 화제다.

엄정화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축복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소라와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엄정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이소라는 "정화야 우리 커플룩이야. 넌 내 보험"이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자 엄정화 역시 이소라에게 "넌 내 로또"라고 화답해, 서로를 보험 로또라고 칭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정화와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정화랑 있으면 그 많은 페이지가 스르르르 펼쳐진다. 서로에게만 보여주는 표정들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웃고 먹고 눕고 버터가 녹듯 편안해지는 시간"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 출처ㅣ엄정화 SNS

이에 이소라의 게시물에도 등장한 엄정화는 "사랑해 소라야. 네가 있어서 참 좋다"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1969년생 동갑내기로 나란히 올해 52세가 됐다. 모두 50대라는 점이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한 것도 모자라 돈독한 우정까지 뽐내 많은 누리꾼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엄정화는 배우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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