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까.

맨유는 23일(한국 시간) 웨스트햄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재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맨유는 4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62점으로 같다. 대신 레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웨스트햄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지난 몇 달간 훌륭했다"라며 "남은 레스터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그건 큰 업적이 될 것이다. 웨스트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한 단계 더 앞서 나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순위 싸움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우리와 첼시, 레스터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웨스트햄전 이후 레스터와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두 경기 모두 이기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솔샤르 감독은 "웨스트햄전에 승리한다면 좋은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여기에 레스터까지 이긴다면 우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것이다. 우리가 다시 뭉쳐 웨스트햄전을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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