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 브리스톨시티가 스티브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을 차기 감독 1순위로 뒀다고 브리스톨 포스트가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브리스톨시티는 리 존슨 감독 후임으로 제라드를 점찍었다.

브리스톨시티는 제라드 감독에게 첫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마크 애쉬턴 브리스톨 CEO는 여전히 제라드와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브리스톨시티는 1998-99시즌을 끝으로 1부리그에서 강등됐으며 2015년부터 챔피언십에 머무르고 있다. 올 시즌은 8위로 마쳤다.

지난해 12월 레인저스와 5년 계약을 맺고 감독 경력을 시작한 제라드는 부임 첫 시즌 승점 78점으로 2위에 올랐고 올 시즌엔 셀틱보다 한 경기 적은 29경기를 치르면서 67점으로 역시 2위로 마쳤다.

제라드는 지난달 버밍엄시티의 감독직도 거절했는데, 풋볼인사이더는 제라드가 레인저스에서 우승에 도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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