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외야수 브랜든 반즈.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21일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 감독대행은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는 이용규(좌익수)-정은원(2루수)-하주석(유격수)-브랜든 반즈(중견수)-최진행(지명타자)-강경학(3루수)-김태균(1루수)-김지수(우익수)-최재훈(포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김범수다.

반즈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18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19일 경기에서는 2루타 2개 포함 4타수 3안타로 활약, 2경기 8타수 4안타 타율 5할로 KBO리그 순항을 알리고 있다.

최 감독대행은 18일 반즈 뒤에 5번타자로 최진행을 놓았다가 19일에는 강경학을 5번에 배치했다. 그리고 21일 경기에는 다시 최진행을 5번에 기용했다.

최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반즈 뒤에 장타력이 떨어지면 고의볼넷 가능성이 높다. 팀내 OPS, 홈런 선두인 최진행을 5번에 놓았다. 그 다음으로 출루율이 높은 강경학을 6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반즈의 수비에 대해서는 "19일 경기에서 타구 판단이 매끄럽지만은 않았다. 본인 주 포지션이 중견수기 때문에 구장 적응도 필요하다. 경기를 하면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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