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렉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알렉스가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떠나는 심경을 털어놨다.

알렉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이 맡은 송나희의 선배인 정형외과 의사 이정록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극중 이정록은 예전부터 마음에 품어왔던 나희와 우연히 재회하면서 연인으로까지 발전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떠나며 애틋한 아쉬움을 남겼다.

오랜만에 연기자로 복귀해 담백하고도 섬세한 연기를 펼쳤던 알렉스는 "이렇게 또 남기고 갑니다. 시작했을 때의 어색함보단 마지막의 아쉬움이 큽니다"라며 "같이 시작하지 못하고 같이 끝내지 못해 미안하지만 촬영하며 알게 된 인연들에 감사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알렉스는 이어 "늘 한결같은 선배님들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우님들의, 이 작품의 끝을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잠시나마 '이정록'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라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전 먼저 갑니다. 고마웠어요"라고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을 마무리했다.

이상엽 이민정 등 함께한 배우들을 해시태그로 남긴 알렉스는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 스태프와 환한 미소로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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