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이혼 소식이 전해진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 제공| 비에스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37)이 결혼 생활에 파경을 맞았다.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2017년 재혼한 이지현은 결혼 생활을 그리 오래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지현은 2017년 9월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다. 당시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새 출발한 그는 이혼 역시 조용히 결정한 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3년 7살 연상의 유학파 회사원과 결혼한 그는 결혼 3년 만인 2016년 협의 이혼한 바 있다. 당시 슬하에 1남 1녀를 뒀던 이지현은 아이들을 직접 키우기 위해 재산분할, 위자료를 포기하는 대신 양육비만 받기로 했다. 이후 안과 의사를 만나 2017년 재혼했던 이지현은 두 번째 결혼도 파경을 맞았다. 

재혼 당시 이지현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직업은 안과전문의이고, 성품이 올바르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 그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작품 활동도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지현은 이혼 이후 자신의 SNS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은 1998년 걸그룹 써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1년부터 쥬얼리의 멤버로 활동하며 '니가 참 좋아' '어게인' '슈퍼스타'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사랑하기 좋은 날'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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