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 '아빠본색'이 4년 만에 종영한다.

'아빠본색' 측은 22일 스포티비뉴스에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 종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길이 프로그램에 합류, 결혼 생활은 물론 아들 하음 군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2017년 활동을 중단했던 길은 지난 5월 '아빠본색'으로 방송에 복귀한 터, 3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지만 두 달만에 복귀 프로그램이 없어지게 된 셈이다. 

채널A '아빠본색' 마지막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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