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제공ㅣ쇼플레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출연진 측은 22일 스포티비뉴스에 "집합금지 명령을 받고 논의 중이다. 리허설은 안 하는 거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청 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냈다. 송파구 내에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를 명령을 내렸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송파구 관내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단계 유지 중이며 최근 들어 5일 내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송파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당초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측은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현재 4일째 셋업 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리허설 할 예정이다"라고 서울 공연 취소설을 부인했지만, 이날 예정된 리허설도 무산되면서 공연 개최 여부는 미지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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