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제공ㅣ쇼플레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24일, 25일, 26일 열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서울 공연이 결국 연기됐다.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측은 이번 주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24일, 25일, 26일 공연만 연기되고 추후 공연 일정은 미정이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 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간 15회로 예정됐지만, 송파구청 측이 21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려 이번 주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단계 유지 중이며 최근 들어 5일 내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송파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이 열리는 관할 구역 측에서 5000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처분을 내리면서 1만 5000석과 5000석 규모인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도 비상이 걸렸고, 당초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측은 공연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22일 예정된 리허설도 취소되면서 결국 본 공연도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잡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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