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광염소나타'에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려욱, 펜타곤 후이, 골든차일드 홍주찬, 엔플라잉 유회승(왼쪽부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개막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려욱, 펜타곤 후이, 엔플라잉 유회승,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은 8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광염소나타'에 출연한다. 

'광염소나타'는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좇는 세 명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뮤지컬이다.

죽음에 다가설수록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비운의 작곡가 J역에는 작품의 개국공신 김지철과 함께 '아가사',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슈퍼주니어 려욱, 아이돌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역량까지 인정받은 펜타곤 후이가 캐스팅됐다. 펜타곤 후이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타고난 천재 작곡가 S역에는 '광염소나타' 원년 멤버인 유승현, 엔플라잉 유회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캐스팅됐다. 유회승은 '위윌록유' 이후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하며,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수준급 악기 연주가 가능한 홍주찬은 첫 뮤지컬 출연이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로 이끄는 클래식 교수 K역에는 '루드윅: 베토벤 대 피아노',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에 출연한 김주호, '인터뷰', '머더발라드' 등으로 잘 알려진 이선근이 출연해 작품에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올해 '광염소나타'는 온라인을 통해 해외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려욱은 "해외 관객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색다른 경험인 것 같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홍주찬 역시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고민이 많고 여린 S라는 인물이 잘 표현되도록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염소나타'는 24일 1차 예매가 시작된다. 8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국내 상연될 예정이며, 오는 9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실시간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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