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은 22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십시일반'(연출 진창규, 극본 최경)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혜준은 드라마 첫 주연에 대해 "드라마에서 많은 분량을 맡는 것이 처음이라 부담이고 책임감도 느꼈다. 다행히 잘 끌어주시고 즐겁게 해주셔서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준은 "철없는 엄마 대신 철이 일찍 들었고, 마냥 착하지만은 않은 여대생"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감독님은 씩씩한 점이 빛나와 김혜준이 닮지 않았나 말씀해 주셨다"고 귀띔했다.

김혜준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한 공간에서 복합적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재미있었고 쫀쫀했다. 첫 방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일반적 형식에서 벗어난 8부작 미니시리즈로도 눈길을 끈다.

'십시일반'은 22일 오후 9시30분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