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희의 타짜'에 출연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공| SBS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철희의 타짜'에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출연해 대선 출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철희는 "2018년 4월 도지사 재선 도전할 때 하신 말씀 기억할 거다. '제주도지사와 중앙정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좇으려는 욕심을 낸 적도 있지만 이제는 안 그러겠다'고 했다"며 "올해 1월 신년 인터뷰에서는 중앙정치가 아닌 도민만 바라보겠다고 했는데 '대선에 모든 것을 걸고 던질 고민을 지금 하고 있다, 대선에 관한 기초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달라졌다. 왜 이렇게 달라졌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원 지사는 "결정적인 계기는 4.15 총선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상황과 총선 이후에 내가 속해 있는 야당의 상황을 비롯해 모든 게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이 속에서 내가 도지사로서 하고 있는 일, 정치인으로서 우리 국가에 대한 나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고백한다. 

원희룡 지사가 출연하는 '이철희의 타짜'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