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뽕숭아학당'에 조성모와 김수미가 떴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는 발라드 레전드 조성모와 손맛 달인 김수미가 출연, '트롯맨'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트롯맨' F4는 팬이 보내준 옥수수와 밀짚모자를 장착한 채 냇가에서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선물에 대한 감사함으로 임영웅이 이적의 '레인'을 열창했고, 이들은 삼계탕을 만들어 먹자고 계획했다. 임영웅이 불 피우기, 이찬원이 메인 셰프 겸 노동요 담당을 맡아,'장녹수'를 부르며 삼계탕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빗소리를 즐기며 힐링을 즐기고 있던 '트롯맨' F4는 매실 한 바구니를 옆구리에 끼고 부녀회장으로 등장한 홍현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홍현희가 "우리 조카 아시나요?"라는 의문의 질문을 던진 후 '아시나요' 멜로디와 함께 조성모가 걸어 들어오자, '트롯맨 ' F4는 음소거 환호성을 질렀다.

'트롯맨' F4는 희대의 매실 CF 패러디를 시작으로 제2의 매실남으로 거듭나겠다며 조성모의 '다짐'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어 '트롯맨' F4는 조성모 장모님이 준비해준 장어를 먹으며, 조성모가 받은 대상 트로피를 통해 미리 보는 '트롯 어워즈'를 재연했다. 또한 조성모가 장민호와의 8년 전 오디션 인연을 밝히면서 '남자는 말합니다' 듀엣 요청을 건넸던 터. 진한 감성을 토해낸 두 사람은 앞으로 동갑내기 절친이 되자는 의미로 '몰래한 사랑'을 불렀다. 

이후 '트롯맨' F4와 조성모는 홍현희가 준비한 매실주 한잔을 마신 후 본격적으로 뽕을 깨물어주자고 나섰다. 첫 번째 주자로 영탁이 '포 유어 소울'로 감성을 끌어올렸고, 임영웅의 '너의 곁으로' 열창에 OST 끝판왕 조성모가 명품 보이스를 더했다. 

그런가하면 며칠 뒤 장마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트롯맨' F4는 가정통신문에 따라 일바지를 입고 평창 휴게소로 등교, 강원도 해발 700m 대자연 심화학습을 위해 '스쿨 뽕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고랭지 배추밭을 통 대관, 김치 1타 강사를 초빙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기다리는 강사를 향해 '빗속의 연인'을 부르며 달려간 '트롯맨' F4는 손맛 장인 김수미 등장에 반가워 했고, '수미네 배추밭'에서 배추를 수확 후 김장을 하러 떠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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