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시아경제는 배우 A씨가 지난 6월 경기도 한 골프장에서 일행과 골프를 치며 캐디와 마찰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라운딩을 하면서 내내 사진촬영, 대화 등으로 진행이 느려졌고, 7분 후 출발해 뒤따라오던 뒷팀의 독촉이 이어지자 캐디가 신속한 진행을 유도하려 했으나 되려 큰 소리로 반발했다는 것이다.

캐디에 불만을 품었던 A씨는 운동을 마친 뒤 캐디피를 환불을 요구했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홈페이지 후기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또 SNS 사진에도 해당 골프장 실명을 거론하며 다시는 방문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2000년대 초 데뷔해 활동 중인 배우다. 보도가 나온 뒤 A씨는 자신의 SNS에 있던 해당 골프장 사진을 삭제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