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을 잃은 정우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강철비2: 정상회담'의 정우성이 영화를 본 후 소감을 발하던 중 울컥함에 말을 잃으며 "감정이 치고 올라와서 머리가 멍하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23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우성은 "영화를 두 번째 봤는데 감정이 치고 올라와서 머리가 멍한 상태다"라며 "영화가 끝나고는…"이라고 말하던 중 울컥함에 말을 잃고 한동안 침묵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마음을 추수른 그는 "우리 민족은 충분히 불행하지 않았나 싶다. 빨리 우리 민족의 불행이 새로운 평화의 길로 가야하지 않나. 소시민으로서의 바람이 크게 드는 영화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