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유채영. 사진ㅣ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故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6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의 남편은 여전히 유채영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애정을 전해 먹먹함을 남기고 있다.

유채영은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나 세간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6주기를 맞아 24일에는 추모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채영의 남편은 지난 2월에도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제목으로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유채영의 기일을 앞두거나 생일 등 꾸준히 팬카페에 찾아와 글을 남기고 있어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유채영은 가수 겸 배우이자 방송인으로서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 1994년 쿨의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그룹 어스를 거쳐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배우로서는 2002년 영화 '색즉시공', '색즉시공2',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패션왕', KBS '천명'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캐릭터를 보여줬다.

그는 2008년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결혼 5년 만인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는 등 끝까지 밝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섰지만 결국 2014년 7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당시 41세라는 젊은 나이였고, 생전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주던 그였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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