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왕따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응급실로 이송됐다.

24일 신민아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아가 오늘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알렸다.

그는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서 죄송하다. 민아가 오늘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곧 입원을 할 예정이고, 민아를 향한 악플과 추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민아는 지난 14일부터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팀으로 활동하는 6개월간 멤버들에게 왕따 등 괴롭힘을 당해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는 그는 멤버들이 자신을 성추행하고 성행위 장면까지 강제로 보게 했다고 해 파문을 키웠다. 또한 아이러브 미성년자 멤버가 10살 연상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라고 주장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신민아가 갈등 직전까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SNS 대화 내역과 함께 찍은 동영상 등 증거를 공개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아이러브 측은 모든 증거를 수집해 29일, 30일 중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또한 10살 연상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의 당사자로 지목당한 가현, 왕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당한 지호 등 아이러브 전 멤버 두 명도 신민아를 형사 고소하기로 했다. 

다음은 신민아 어머니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민아 엄마입니다. 안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민아가 오늘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 되었습니다. 곧 입원을 할 예정이고 민아를 향한 악플과 추측은 자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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