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블레스유2'에 제시가 출연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제시가 화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 제시가 출연, 사연자들의 고민 상담에 나섰다.

이날 제시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당시 유일한 동양 여자라 견제가 장난이 아니었다"면서 "요새 인종 차별이 많은데 그것 때문에 기죽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본격적인 고민 상담에서 제시는 박나래가 자신의 노래 '인생은 즐거워'를 뮤직 테라피로 추천하자 "사실 그때 제가 음악을 관둘 때였다. 인생이 즐겁지가 않았다. 그런데 그 노래가 잘되어서 신기했다"고 고백, 힘든 시기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제시는 혼전 동거, 장거리 연애 등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실수하면 실수하는 대로 사는 것"이라며 혼전 동거에 찬성했다. 장거리 연애로 고민 중인 커플에게는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초반엔 기대감이 있었을 거다. 파이팅 있게 하면 서로 이겨낼 수 있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누나'를 발매하는 제시는 SBS 모비딕 토크쇼 '제시의 쇼!터뷰' 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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