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악플러들을 고소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선처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희철은 24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플러들에게는 절대 합의 없고, 선처 없다"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앞서 김희철은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의 내용을 담은 악플들을 수집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희철은 "지금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동안 조용히 있었다. 악플 때문에 제가 힘들다, 화가 난다는 건 크게 공감 못하시는 부분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식이 전해지면 통쾌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힘든 분들께는 그조차도 피로도가 쌓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SM과 슈퍼주니어 이름과 연결되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따로 진행했다"고 했다. 

악플러들을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는 김희철은 "절대 합의 없고, 선처 없다. 오늘 직접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는데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 팀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며 "연예인이라 힘들다고 호소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런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 넘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끝까지 강경대응하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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