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사자 콘서트가 취소됐다. 제공ㅣ크리에이티브 꽃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태사자 콘서트가 하루 앞두고 취소됐다.

태사자 콘서트 주최사·주관사 측은 24일 관할 구청이 권고가 이어져,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태사자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더 리턴'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광진구청의 코로나19 관련 권고로 인해 공연을 하루 앞두고 취소 공지를 전하게 됐다. 

주최 측은 "며칠 전, 장소 변경 공지를 드렸을 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할 구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권고가 계속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며칠 간 수 차례에 걸친 협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24일 오전 기사를 통해서 보셨듯이 '공연장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권고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태사자 측은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오래 전부터 기다려 오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이후 추가 안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공지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도 같은 이유로 연기된 바 있다.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 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간 15회로 예정됐지만, 송파구청 측이 21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리면서, 공연 이틀을 앞두고 연기됐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