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구장 중앙매표소.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6일 홈팀 두산 베어스가 관중 2424명을 초대할 준비를 마쳤다. 25일 오전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고, 2424장이 1시간 25분 만에 매진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올해 가입한 베어스클럽 회원 대상으로 오전 10시에 선예매를 진행했고, 이때 402장이 나갔다. 매진은 오전 11시 25분"이라고 밝혔다. 

5월 5일 개막전 기준으로 82일 만의 관중 입장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관중이 있어야 한다. 관중 없는 스포츠는 단팥 없는 찐빵"이라고 얘기했다.

관중 입장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끼칠 영향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야구하는 분위기는 달라질 것 같다. 관중이 있으면 선수들 경기력에도 영향은 있을 것이다. 지금 무관중에 선수들이 적응됐다. 관중들이 보고 있으면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잠실구장은 관중 입장을 대비해 '거리두기 표지'를 설치하는 등 준비를 마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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