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아우디컵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레들리 킹(왼쪽).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축구계에서 은퇴한 토트넘 전설적인 수비수 레들리 킹이 무리뉴 사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치 겸 기술 분석가인 리카르보 포모시뉴가 감독 경력을 쌓기 위해 올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과 인연 있는 역사적인 젊은 인사를 대신 선임하겠다고 밝히면서 레들리 킹이 후보로 떠올랐다.

킹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코칭스태프 합류를 놓고 구단과 대화를 나눴다.

무리뉴 감독은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보다 지역 사람들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며 "구단 내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킹은 토트넘에서 13시즌 동안 315경기에 출전해 토트넘 팬들에겐 전설적인 선수로 통한다.

킹은 2012년 축구계를 떠난 뒤 토트넘 홍보 대사로 활동해 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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