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알사드 감독 차비 에르난데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 가능성이 생겼다. 자가 격리로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차비는 25일(한국시간) 알사드 공식 페이지를 통해 “며칠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했다. 양성 판정 가능성이 나왔다. 몸 상태는 좋다. 완벽하게 나을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차비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유력지 ‘엘 에스파뇰’은 “차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알사드를 지휘할 수 없다. 수석 코치 다비드 프라트가 팀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비는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였다.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뒤에 카타르 알사드로 넘어갔다. 지난해 현역 은퇴 뒤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고, 최근에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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