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망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킹슬리 코망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애슬레틱26(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윙어 킹슬리 코망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재정적 어려움들이 겹쳤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산초를 쉽게 보내지 않아 맨유는 두 번째 옵션을 생각하고 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윙어 코망이다.

코망은 지난 2015년 임대를 거쳐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했다.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은 측면에서 그를 빛나게 만들었다. 전형적인 클래식 윙어의 모습으로 상대 수비수를 계속해서 피곤하게 만드는 선수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문제로 꼽힌다. 코망은 뮌헨 이적 후 첫 시즌에는 부상이 없었지만 2016-17시즌부터 잔부상에 시달렸고 2017-18시즌에는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2018-19시즌에는 개막전에서 인대 부상을 당해 쓰러지기도 했다.

코망은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교체 7)에서 4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6경기에서 21도움이다. 과연 맨유가 산초 영입에 실패할 경우, 코망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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