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니 크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6일(한국 시간) 토니 크로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크로스는 맨유 이적에 근접했던 사실과 레알 마드리드의 골칫거리가 된 가레스 베일에 대해 언급했다.
크로스는 “맨유는 월드컵 전 나에게 많은 관심이 있었다. 또 협상도 매우 근접했었다. 그때 내 에이전트가 나에게 연락을 해 레알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알이 등장했을 때 맨유는 레알 아래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에서 요하임 뢰브 감독은 나에게 레알로 갈 것이냐고 물어봤다. 나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는 월드컵 기간이지만 내가 레알과 협상한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레알의 골칫거리가 된 베일에 대해서는 “난 그가 지난 여름 팀을 떠나길 원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구단은 긍정적인 말을 했지만 마음이 바뀌었다. 베일이 여전히 화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어떤지 모르겠다. 어려운 주제”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