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운데) 득점에 기뻐하는 유벤투스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벤투스가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유벤투스는 승점 83점을 따내며 2위 인터밀란(76점)과 차이를 7점까지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 추가 시간 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 골이 터졌고, 후반 22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추가 골이 나왔다. 후반 32분엔 모르텐 토스비가 퇴장까지 당하며 유벤투스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 이후 9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6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탈리아 최다 우승 기록도 스스로 갈아치웠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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