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이 얀 베르통언과 미셸 포름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같은 시간 첼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제압하며 승점 59점, 골득실에 앞서며 리그 6위를 확정했다.
경기 후 해리 케인은 자신의 SNS에 단체 사진과 함께 팀을 떠나는 얀 베르통언과 미셸 포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케인은 “베르통언과 포름의 다음 단계가 무엇이든 행운을 빈다. 이들과 함께 라커룸을 쓰고, 함께 뛸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베르통언과 포름은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이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결국 작별이 확정됐다. 두 선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무관중 경기 때문에 팬들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