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역한 배우 성준이 기다려 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성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성준은 말년 휴가를 나와 있는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 잘 마치고 돌아왔다"는 성준은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복귀 인사를 전했다. 

차기작을 검토 중인 성준은 아직 전역 후 활동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다만 연기로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최대한 빠르게 배우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성준은 지난 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입대 전 혼인신고를 마쳤고, 2세를 얻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현역으로 입대했던 그는 아이와 아내를 지키기 위해 상근예비역으로 전환한 사실도 알렸다. 당시 성준은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뒤늦게 알려 송구스럽다"며 "배우 성준으로, 가장으로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준은 모델 출신으로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 이후 '구가의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완벽한 아내'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