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신동진 아나운서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동진(52) MBC 아나운서가 재혼 후 늦둥이 육아에 한창이다.

방송가에 따르면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해 미모의 재원과 화촉을 밝히고 지난 5월 15일 첫 아들을 얻었다. 방송 관계자는 "신 아나운서가 지난해 조촐히 식을 치렀다"며 "방송 활동을 하는 가운데서도 아버지를 쏙 빼닮은 늦둥이 육아에 열심"이라고 귀띔했다.

신 아나운서는 초보 아빠의 늦둥이 육아 일상을 자신의 SNS에도 종종 공개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기를 안고서 소파에 기대 잠든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지만, 가족에 대한 진한 애정이 게시물 곳곳에 담겨 있다. 

▲ 출처|신동진 아나운서 SNS
그는 아이를 얻은 후 "아빠로서 겪은 지난 며칠은 여태 제가 살아보지 않은 세상이었다"며 "평온히 잠든 아기 얼굴을 보니 아기를 위해 못할 게 없을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많이 늦은 출산이지만 남부럽지 않은 아빠와 가장이 되기 위해 잘 키워보려고 한다"며 아버지로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1996년 MBC에 입사한 신동진 아나운서는 탁월한 진행 솜씨와 우리말 구사 능력으로 정평난 베테랑이다. 뉴스와 시사, 교양, 예능을 오가며 다수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활약해 왔고 현재는 '5MBC 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올해 초에는 2015년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에세이집 ' 최근 에세이집 '그토록 오래고 그토록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를 출간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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