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제시. 제공| 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제시가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된 그룹 '환불원정대' 결성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제시는 이효리, 엄정화, 마마무 화사 등 이른바 '센 언니'들로 구성된 새 그룹 '환불원정대' 결성을 위한 SNS 메시지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를 결성한 이효리는 제시, 엄정화, 화사를 멤버로 한 그룹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그룹은 연예계 최고 걸크러시 멤버들만 모아놨다고 해 팬들 사이에서 '환불원정대'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큰 가운데 제시는 "이효리 언니가 내 이름을 먼저 불러줬다"며 "팀 결성 움직임으로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다"고 해 이효리가 원한 가상 그룹 환불원정대를 실제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진다. 제시는 환불원정대 전 이미 2007년 이효리와 3인조 걸그룹을 결성할 뻔했던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또 제시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이효리의 의리에 감탄한 사연도 공개한다.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이효리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다는 제시는 이효리의 '칼 대답'과 '감동 반응'을 알리며 "이효리는 보통 언니 아니다"라고 자랑한다. 

제시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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