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원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국민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김원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해야겠지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니. 많이 나눠서 슬픔을 줄입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 내 성폭력 및 학교, 상급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아픔을 호소하다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 캡처본이 담겼고, 김원효는 이를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 김원효가 올린 청원 캡처본. 출처ㅣ김원효 SNS

김원효가 독려한 청원은 전남의 한 중학교에서 동성 동급생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한 피해 학생이 스트레스성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후 1시 기준 참여인원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김원효는 이를 SNS에 올리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김원효는 코미디언 심진화와 2011년 결혼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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