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새 싱글 '바이러스 믹스'를 발표한 유라. 제공|문화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SBS '더 팬' 출신 싱어송라이터 유라가 28일 디지털 싱글 '바이러스 믹스'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유라가 지난 5월 발표한 '행복은 도피여야 해' 이후 약 2개월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타이틀곡 '수영해(Virus Edit)'와 수록곡 '식탁(Homework!)'까지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수영해(Virus Edit)'는 유라가 SBS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 팬'에서 자작곡으로 가창한 ‘수영해’의 새로운 편곡 버전이다. 카더가든과 U-Turn이 작곡한 원곡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그루브가 강조된 감각적인 록 느낌의 버전으로 재탄생 되었다.

수록곡 '식탁(Homework!)'은 유라가 올해 2월 발표한 싱글 타이틀곡 '모어'에서 호흡을 맞춘 623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곡.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 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노랫말과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유라는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수영해(Virus Edit)'에 대해 "17년에 만들었던 '수영해'가 봉인 해제되는 날이다. 게다가 바이러스 버전(Virus Edit)으로 다시 태어났다.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자유롭게 떠날 그날들을 그리며. Hope you enjoy!"라는 메시지를 소속사 문화인을 통해 전했다.

▲ 유라 새 싱글 '바이러스 믹스' 표지. 제공|문화인
작년 첫 미니앨범 'B 사이드'를 발표한 유라는 처음 이름을 알린 '나의 머리는 녹색'을 통해 협업한 015B 외에도 코스믹보이, 기리보이, 카더가든, 기린, 그루비룸X릴러말즈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여러 앨범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왔다.

지난 5월 말 CJ문화재단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21기에 최종 선정된 유라는 6월 온·오프라인에 동시 개최된 '튠업 21기 선정 기념 공연'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최근 발매된 카더가든 신곡 '31'의 작사에도 공동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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