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뱅크' 1위로 정정된 엑소 세훈&찬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직뱅크' 제작진이 지난주 K-차트 1위를 블랙핑크에서 엑소 세훈&찬열로 정정했다.

KBS2 '생방송 뮤직뱅크(이하 뮤직뱅크) 제작진은 28일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됐음을 알려드린다"며 K-차트 7월 넷째 주 1위를 블랙핑크에서 세훈&찬열로 정정했다. 

뮤직뱅크는 지난 24일 생방송에서 1위를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발표했다. 그런데 디지털 음원 65%, 방송횟수 20%, 시청자 선호도 10%, 음반 판매 5%로 이뤄지는 순위 집계 과정에서 방송 횟수에 오류가 생겨 1위가 세훈&찬열의 '10억뷰'로 뒤바뀌는 해프닝이 생겼다.

제작진은 "'방송 횟수'의 경우 KBS 프로그램 방영 중 재생된 음악 횟수 합산으로 이뤄진다. 순위 오류는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생겼으며, 재검토해 본 결과 체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뮤직뱅크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두 아티스트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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