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 것이 굉장히 아쉽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8(한국 시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었다는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의 인터뷰를 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상은 올해는 볼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정상적인 시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발표에 크게 실망했다.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43경기에 나서 51골을 퍼부었다. 리그에서만 34골을 넣었는데 이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 최다 득점이다.

루메니게 회장도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난 레반도프스키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믿는다. 아마 본인의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이다. 불행하게도 프랑스 풋볼은 발롱도르 시상식을 취소했다. 매우 행복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이건 매우 불공평한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레반도프스키에게도 그렇다. 그는 아마 수상을 했을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본인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발롱도르 수상에 아주 좋은 기회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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