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조로 활동을 마무리한 티아라. 제공ㅣMBK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티아라가 데뷔 11주년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아라 효민, 은정, 큐리와 전 멤버 소연은 29일 각자 SNS를 통해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매번 받기만 해서 그리고 보답하겠다는 말만 해서 미안해요. 표현은 잘 못하지만 늘 가까이에 있어도 고맙고 그리운 멤버들. 내 청춘 함께해준 팬들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그간 티아라 국내외 앨범들을 모은 것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큐리가 "효민 오늘 내 꿈에 나옴"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 효민이 공개한 티아라 앨범들. 출처ㅣ효민 SNS

은정은 "티아라 데뷔 11주년. 11년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워. 소중한 내 기억들"이라며, 티아라 글씨로 '11'자를 만들어 11주년을 자축했다. 그러자 멤버 효민은 "귀여워"라고 했고, 큐리는 "은정 오늘 내 꿈에 나옴"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효민과 은정 게시물에 댓글을 단 큐리는 티아라 앨범을 모아 11자를 만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11주년. 티아라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은정이 공개한 손글씨. 출처ㅣ은정 SNS

티아라 활동 중 팀을 떠났지만 소연 역시 "오늘은 티아라와 소연이의 데뷔 11주년이에요.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온 세계가 다 건강해져서 멀리 계신 팬 분들도 찾아뵙는 날이 오길 바라요.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2009년 싱글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롤리폴리', '보핍보핍',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크라이 크라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2세대 아이돌 전성기를 누렸다. 류화영, 한아름, 전보람, 박소연은 활동 중 탈퇴하고, 2017년 6월부터는 은정, 효민, 지연, 큐리 4인조로 활동했다. 그러나 남은 멤버들도 현재는 서로 각자 다른 소속사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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