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참가자 모집 포스터.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가 폭발적인 지원 열기에 결국 오디션 일정을 앞당겨 예심 횟수를 늘렸다.  

국내 최초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2 버전이자, '미스터트롯'의 후속편인 TV조선 '미스트롯2'는 지난 28일 첫 예심 오디션을 시작했다.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열정 가득하고 흥과 끼가 충만한 여성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28일 치러진 첫 오디션 현장에는 제작진의 꼼꼼한 1차 선별을 통과한 각지의 지원자들이 몰려들었고, 제작진은 현장의 보건 수칙을 엄격히 따르며 꼬박 10시간에 걸쳐 오디션을 치렀다. 

'미스트롯2' 예심 오디션은 당초 9월로 예정됐지만, 제작진 측은 폭발적인 지원 요청에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오디션 일정을 대폭 앞당겨, 오디션 횟수를 늘렸다. 실제로 '미스트롯2'에는 전국 각지에 숨어 있던 트로트 꿈나무들과 내로라하는 기성 가수들의 지원 요청이 쉴 새 없이 쏟아져, 제작진 측은 결국 서버 용량을 긴급 확충하는 해프닝을 빚은 바 있다.

제작진은 "본래 9월 오디션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수의 인원이 몰려들어 결국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한마디로, 시즌 1보다 훨씬 막강하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뛰어넘을, 다채로운 이미지 뿐만 아니라 매력과 실력을 모두 갖춘 숨은 인재가 고루 포진돼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미스트롯2'는 트로트을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5분 내외 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1차 모집은 오는 8월 1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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