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와 비(왼쪽부터). 출처ㅣ이효리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비 팬클럽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해 화제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s to 'world cloud'"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 팬클럽에게 받은 손 편지가 담겼고, 비의 팬들은 이효리에게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셔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막내 '비룡' 구박 시, 은근히 대리만족 느낍니다. 뭐죠"라고 뜻밖의 반응을 보인 팬들은 "효리 언니 밖에 그렇게 해 줄 사람 없어요. 언니의 구박 속에 "꼴 보기 싫어" 속에 싹트는 비룡의 인기입니다"라고 만족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 세계 곳곳에 웃음 선사해 주신 린다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 여름은 행복합니다"라고 적은 응원 메시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 이효리가 공개한 편지내용. 출처ㅣ이효리 SNS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린다G '부캐'로서 비(비룡), 유재석(유두래곤)과 한 팀을 이룬 혼성그룹 '싹쓰리'로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를 발표했다. 오는 8월 1일에는 코드쿤스트와 협업한 솔로곡이 공개된다.

다음은 손편지 글 전문이다.

'세젤예' 린다G 효리 언니.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셔 감사드립니다.

막내 '비룡' 구박 시, 은근히 대리만족 느낍니다. 뭐죠. 효리 언니 밖에 그렇게 해 줄 사람 없어요. 언니의 구박 속에 "꼴 보기 싫어" 속에 싹트는 비룡의 인기입니다.

힘든 시기에 월드 곳곳에 웃음 선사해 주신 린다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 여름은 행복합니다. '비룡'의 월드 클라우드 드림.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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