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 포스터. 제공ㅣ쇼플레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이 재개된다.

공연장 관할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이 오는 8월 7일부터 재개된다. 기존에 연기된 2주간의 공연을 포함해 오는 8월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당초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 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간 15회로 예정됐지만, 송파구청 측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려 24일, 25일, 26일 공연을 연기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최근 송파구청과 협의, 공연 가능성을 열었다.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의 완화로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은 8월 7일부터 시작된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1월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좌석이 변경되고 전체 관람객 인원이 축소되며 공연일정 및 공연시간이 변경되어 긴급하게 재예매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관람객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또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기존 대책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 아래 관람객과 출연진, 스태프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의 발생으로 공연 진행이 쉽지 않으나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공연에 대한 열망이 커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공연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일부 좌석 배치, 공연 시간, 공연 기간 변경 및 관람객 인원 축소 등으로 기존 예매는 부득이하게 일괄 취소된다. 다만, 기예매자들에게는 선 예매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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