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준이 공개한 사진. 출처ㅣ신현준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전 매니저에게 갑질 의혹을 제기 받은 배우 신현준이 교수로서 근황을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신현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은 절대 한 방이 아니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만큼 얻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에 올라 이야기 중인 신현준 모습에 이어 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들이 담겼다.

이어 신현준은 "원대한 꿈은 좋지만 허황된 꿈은 오히려 행복을 빼앗아 가. 목표를 향해 하나 하나 성실하게 하루를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중요한 거야"라며 "코로나 때문에 공연 준비도 힘들었을 텐데 너희들이 자랑스러워"라고 제자들에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신현준은 현재 한 대학교 방송연예과의 전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그런 만큼 제자들에게 뜻깊은 조언의 글을 남겼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돌연 삭제했다.

앞서 신현준은 전 매니저가 갑질, 불법 프로포폴 투약 등 의혹을 제기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하차했다. 신현준은 전 매니저가 제기한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했다.

다음은 신현준 글 전문이다.

인생은 절대 한 방이 아니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만큼 얻는 거야. 원대한 꿈은 좋지만 허황된 꿈은 오히려 행복을 빼앗아 가. 목표를 향해 하나 하나 성실하게 하루를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중요한 거야.

그럼 언젠가 그 자리에 멋지게 서 있게 될 테니까. 코로나 때문에 공연 준비도 엄청 힘들었을 텐데 너희들이 자랑스러워! 그리고 땀 흘리며 준비한 너희들과 관객이 모두 즐기며 하나 되는 멋진 공연이었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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