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이든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31(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 초기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940억 원)를 합의했다. 이후 옵션을 통해 1억 파운드(1,560억 원)까지 이적료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새로운 7번으로 제이든 산초를 원하고 있다. 산초는 20살로 어린 나이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서 2020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이미 검증된 선수다. 계약기간도 2년밖에 남지 않아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처음에는 이적료에서 이견이 있었다. 하지만 양 측이 일단 6,000만 파운드에서 초기 이적료에 합의하며 협상은 속도를 내고 있다. 도르트문트 역시 이번 여름 산초를 보내야 많은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 또 산초 역시도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산초의 이탈을 생각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산초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맨유만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맨유가 산초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