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브라질 영웅 제 호베르토는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31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기쁠 것이라는 제 호베르토의 인터뷰를 전했다.
‘축구의 신’ 메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축구사에 역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이 없다.
제 호베르토는 “난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기쁠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메시는 본인 스스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우승은 메시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부족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펠레, 마라도나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브라질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네이마르보다 메시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메시의 플레이 방식이 브라질 사람과 비슷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제 호베르토는 메시와 마라도나 중 메시를 선택했다. 그는 “난 메시를 상대해봤다. 난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5번이나 선택되는 걸 봤다. 그게 내가 메시를 선택한 이유다. 그는 10년 이상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