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N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대표 예능 ‘2020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무관중 '언택트' 행사로 개최된다. 

4일 MBC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2020년 추석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진행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는 "아쉽게도 이번 ‘2020 추석특집 아육대’는 코로나 19 여파로 무관중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기존 ‘아육대’에서 이뤄졌던 스타와 팬들 간의 직접 만남은 아쉽게도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대신 안전한 방법으로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또한 사전 준비기간 동안 출전 선수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고, 의료진의 꼼꼼한 케어를 준비하는 등 다방면으로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시작 될 ‘2020 추석특집 아육대’는 선수 간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양궁, e스포츠와 같은 대표 종목은 그대로 이어가고, 선수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형식의 새로운 종목들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육대’ 측은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출연자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두가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이름하여 '아육대'는 10년 역사의 아이돌 명절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가수들이 여러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과정을 담아, 쫄깃한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명장면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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