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을 설립한 SM엔터테인먼트(왼쪽)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를 위한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을 설립한다. 

4일 SM과 JYP는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 이하 BLC)을 설립, K팝을 대표하는 양사가 공동으로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 성장을 이끌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LC는 비욘드 라이브를 기획 및 운영하는 회사로, SM의 콘텐츠 프로듀싱 능력과 네이버의 기술이 만난 시너지에 JYP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크리에이티브까지 더했다. 이들은 글로벌 공동 사업 개발 등을 강화해 비욘드 라이브를 세계적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 비욘드 라이브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다.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CT)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AR 기술 및 다중 화상 연결을 통한 인터랙티브 소통 등으로 한층 진화된 디지털 공연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고 호평받고 있다.

지금까지 슈퍼엠, 동방신기 등 SM 소속 가수들이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콘서트를 열었고, JYP 소속 트와이스가 8월 9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처음으로 공연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K팝 히트메이커'이자 글로벌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콘서트로 트와이스는 온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오랜만에 무대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한다. 8월 9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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